[뉴스큐브] 신규확진 305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휴일이었던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3차 유행이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5명 늘었습니다.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0일 만에 최소 기록인데요.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휴일 영향에 따른 거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부터 14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현 단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설 연휴에도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른 가족 5명 이상이 모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데요. 가급적 대면 모임을 하지 말라는 극약처방이지만, 사실상 관리·감독이 어려운데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점도 눈에 띄는데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이나 공연장과 영화관, 또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 규제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집니까?
거리두기 연장 소식에 백신이 더 간절한데요. 국내에 들어오는 첫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6만 명분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권역별 접종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취급이 워낙 까다로워서 오늘부터 모의 훈련, 예행연습까지 시작한다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일각에선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만큼, 오늘 식약처의 첫 전문가 자문 결과에 보다 눈길이 쏠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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